첫째, 사업계획서의 구체성
사업계획선만 읽으면 누구나 창업자가 하고자 하는 사업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창업하고자 하는 사업의 아이템과 경영진, 인력수급계획, 설비투자계획, 생산계획, 판매계획, 조직운영계획, 자금조달계획, 사업추진일정, 이익계획 등을 빠짐없이 기술하여 통상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업계 종사자는 누구나 그 내용을 머리에 그릴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이기 위해서는 먼저 기존에 나와 있는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여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업계의 시장점유율이나 판세, 선행기술 수준, 경영진의 프로필, 창업자 금의 동원능력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특히 수치나 그래프로 보여줄 수 있다면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
관련 증빙자료가 있다면 첨부한다. 그러나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해서 계획서가 지나치게 방대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너무 긴계획서는 오히려 전하고자 하는 핵심을 놓칠 수 있고, 작성자가 중요한 내 용과 그렇지 못한 내용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주기 쉽다.
둘째, 사업계획서의 실현가능성
사업계획서가 지나치게 교과서적이거나 비현실적이어서는 곤란하다. 일단 사업이 시작되면 사업계획서 대로 운영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현실에 맞게 설계되어야 한다.
사업계획서의 작성에 앞서 전문가를 통한 사업타당성 분석을 먼저 실시해 보는 것이 좋다. 제3의 전문가로부터 평가를 받아봄으로써 해당 사업계획의 문제점을 좀더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고, 사업계획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에도 유리하다.
특히 머릿속에서 맴도는 사업계획은 아무리 뛰어나도 지면으로 옮기다보면 새로운 문제점이 발견되기 마련인 만큼 창업자는 이런 문제점을 전문가와 상의하여 수정· 보완할 필요가 있다. 또 흔히 창업자가 범하는 실수 중의 하나는 지나치게 사업적 성공을 낙관하는 것이다.
셋째, 계획사업의 독창성
계획한 계획사업이 그들만의 독특한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불굴의 도전정신이 깃들도록 작성해야 한다. 특히 대규모 조직에서 할 수 없는 사업 아이템으로 무장해 있다면 좋다.
넷째, 공공의 이익성 가미
창업의 목적이 개인적인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임을 입증해야 한다. 뛰어난 아이템과 풍부한 자금을 갖고도 실패하는 창업자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사사로운 개인적 이익에만 집착하거나 독단에 빠지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사업의 세계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비즈니스란 없다.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받는 것이 사업의 세계이다. 따라서 창업자는 공생의 정신이 필요하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어도 신뢰감을 주지 못하면 자금주도 떠나고 직원도 떨어져 나간다. 거대한 재벌기업이 무너지는 것은 무능한 경영인의 독단과 개인적 이기주의가 근원이다. 문어발식 사 업확장과 친족경영에 매달리다 보니 기업이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창업자는 자신이 시작한 기업규모가 적더라도 공공을 생각하는 정신이 필요하다. 아무리 머리가 뛰어나도 개인적 이익의 추구와 독단에 빠지면 장사꾼 이상의 경영은 영영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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